임신, 출산, 육아,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연구자 108명이 연구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.

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(소장 한화진, 이하 WISET)가 3일 올해 상반기 ‘여성과학기술인 R&D 경력복귀 지원사업’ 신규 지원 대상자로 108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.

‘여성과학기술인 R&D 경력복귀 지원사업’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과 연구 인력이 필요한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기업 등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을 연결해주고 인건비 및 연구 활동비를 지원해준다. 이들이 연구 현장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멘토링을 해주는 것이다.

이번에 선정된 경력단절 여성 연구자의 평균연령은 38.5세, 평균 경력단절 기간은 2.2년이며 이공계 전공의 박사 34명, 석사 74명(동등학력 포함)이다.

이들은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인건비 및 연구 활동비로 최대 2100만원(석사)~2300만원(박사)을 지원받는다. 1년마다 성과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.

이들을 채용하여 복귀 훈련 과제를 실시할 참여기관으로는 정부출연연구소 5개, 대학연구소 25개, 민간기업연구소 51개가 선정되었다.

경력복귀 여성연구자들은 각 기관에서 경력단절 이전의 전공과 경력을 감안해 연구 개발 과제에 참여시키거나 △기술·제품 개발 △연구장비·기자재 운용 △실험·검사·측정 등 기술직 및 연구 지원·관리직으로 채용돼 5월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.

WISET은 올해 상·하반기 신규 선정 인력과 지난해 사업수행 결과 평가에서 계속 지원으로 평가받은 인력을 합쳐 총 414명의 경력복귀 여성 연구자를 지원한다.

하반기 사업 신청은 7월에 공고할 예정이다. 하반기 공고 및 선정 절차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45명을 선정·지원할 예정이다.

WISET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450명이 172개 과학기술 연구기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. 경력복귀 여성들은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낼 뿐만 아니라 능력을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.

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기인 및 연구기관은 사업 홈페이지에서 예비 등록을 하여 사업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. 경력복귀 지원사업 소개: www.return.wiset.or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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